[광주/전남]전남 대표 관광지 ‘베스트 5’ 선정

  • 입력 2004년 6월 2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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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명사십리와 보성 녹차밭 등 5곳이 올해 여름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뽑혔다.

전남도는 여름 피서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여름 관광지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남해안의 맑은 바닷물과 10리(4km)에 이르는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며 보성 녹차밭은 연록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이국적 풍경이 구경거리다.

이들 관광지외에 도가 선정한 여름 관광지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여수 백도를 비롯해 시원함이 절로 느껴지는 지리산 계곡, 하얀 연꽃이 색다른 느낌을 주는 무안 백련지 등이다.

전남도는 베스트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이달부터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 추천 관광지를 담은 사진을 부착하는 등 피서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산과 바다 등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담은 여름특집 화보도 발간해 여행사와 전국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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