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령(千士寧) 함양군수는 2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 군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김혁규 대통령 경제특보와 함께 경남과 함양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20명의 경남지역 시장, 군수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은 16명, 열린우리당 소속은 4명이 됐다.
앞서 무소속 진의장(陳義丈) 통영시장이 3월 23일 열린우리당에 들어갔고 김종규(金鍾奎) 창녕군수도 2월 17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다. 무소속 김병로(金炳魯) 진해시장은 올해 1월 김 전 지사와 함께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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