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모터사이클 진품-명품 한자리에

  • 입력 2004년 5월 25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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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모터사이클 쇼’가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펼쳐진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명품 모터사이클들이 대거 선보이는데 대당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는 ‘혼다 RC211V’와 그 기술을 적용한 혼다 스포츠 모터 사이클 ‘CBR 1000PR’ 등 최신형 제품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CBR 1000PR은 998cc 4기통 엔진이지만 최고 출력 172마력, 최고 시속이 280km에 이른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미국의 할리 데이비슨은 세계적인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와 7년간 공동 개발한 ‘V-ROD’ 모델을 선보인다.

일본 야마하는 RC211V와 쌍벽을 이루는 ‘YZR M-1’을,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2500cc급 ‘ROCKET-Ⅲ’를 출품한다. 효성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1000cc급 ‘gv1000’을 내놓아 세계 유명메이커들과 겨룰 예정.

이밖에 모터사이클 도우미를 뽑는 ‘레이싱 퀸 선발대회’와 ‘모터사이클 장애물넘기’, ‘트럭 뛰어넘기’, ‘할리 데이비슨 신 모델 시승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오경묵 홍보팀장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수도권 관람객의 경우 경부고속철 요금할인과 무료관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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