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나라 시도지부 부동산 가압류 신청 수용

  • 입력 2004년 5월 21일 22시 36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정부는 앞으로 중소기업을 정부 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겠다”며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가는 경제 발전 전략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표 20명과 가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하려 할 경우 최대한 지원하고 인력 문제도 집중 지원하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70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통해 유형별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흔들림 없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근로자간 임금격차 문제는 대기업과 대기업 노조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相生)의 경제를 위해 협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구(金容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장흥순(張興淳) 벤처기업협회장, 이영남(李英南) 여성벤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증기금 재원 확충 △기술력 있는 기업의 평가 지원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 하도급거래 차단 등을 건의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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