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5월 2일 18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일 대구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프로 축구팀과 테니스 선수단, 중국의 보디빌딩 선수단 등이 전지훈련을 위해 잇따라 대구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지역에서 열린 월드컵축구대회(2002년)와 하계유니버시아드(2003년)로 국제수준의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외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지바현의 테니스클럽인 ‘TTC(Tennis Training Center)’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구에 머물며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등에서 지역 초중고 테니스 선수들과 합동으로 훈련 중이다.
또 중국 칭다오(靑島)시 보디빌딩 협회소속 선수와 임원 17명도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청 소속 보디빌딩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달 중 2, 3개 일본 프로 축구팀이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일본프로축구 리그의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이타 등 3개 팀이 대구 시민운동장 등에서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가졌으며 후쿠오카 축구팀은 대구FC와 영남대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이밖에 일본 니가타 축구학교 선수 59명과 일본 이즈시비요 고교 축구클럽 선수단 등도 지난달 초 대구에서 각각 전지훈련을 한 뒤 귀국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