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싱싱한 멸치회 맛보러 오이소”

  • 입력 2004년 4월 28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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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멸치 회 맛보러 오이소.”

봄 멸치로 유명한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30일∼5월2일 ‘멸치축제’가 열린다. 별미인 멸치 회를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부산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멸치축제에는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등 개막행사에 이어 어항을 따라 펼쳐지는 해변 퍼레이드, 풍물 공연, 멸치 후릿소리 재현 등으로 꾸며진다.

또 만선기를 단 10여척의 어선에서 뿜어 나오는 오색연막과 해양경찰 소방선의 분수 쇼도 볼거리다. 멸치 회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생멸치 정량달기, 활어잡기, 멸치털이 등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장멸치는 전국유자망 멸치 어획량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적 특산물. 행사 안내 기장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ijang.busan.kr).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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