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55개 시민단체 '총선 유권자연대' 출범

  • 입력 2004년 3월 5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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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YMCA 등 부산지역 55개 시민단체는 4일 부산 동구 초량3동 부산YMCA 강당에서 부산유권자운동연대 출범식을 갖고 4·15총선을 감시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연대는 이날 ‘2004총선 유권자의 힘, 시민이 바꾼다. 희망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17대 총선에서 유권자의 힘으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새 정치문화를 열어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전개하고 후보자간 정책대결이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검증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후보 간 공개토론회를 열고 환경 복지 도시발전 등 정책실현 능력에 대한 공개 검증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후보정보공개는 홈페이지를 구축, 후보자 소명을 근거로 한 사이버정보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정보와 이력을 공개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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