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건축업자 밤엔 도둑…2년간 사흘에 한번꼴

입력 2003-12-11 18:51수정 2009-09-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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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무려 240여차례 가정집을 털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1일 새벽 시간을 이용해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일대 가정집에 침입, 모두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박모씨(46·절도전과 11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99년 출소한 박씨는 새 삶을 살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축업을 시작했으나 공사대금과 노임 등 자금이 부족해지자 이를 마련하기 위해 10일 오전 은평구의 가정집에서 현금 등 780여만원 상당을 훔쳐 나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박씨가 흉기를 휴대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강도사건이나 최근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됐는지도 수사 중이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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