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시내버스노선 14개 조정

  • 입력 2003년 11월 28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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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 교통전문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노선 14개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 검암 2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591번 시내버스(지선형)가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게 된다.

또 부평구 부개동∼경기 부천 상동신도시 도로(왕복 6차로)의 개통에 따라 4개 시내버스의 노선이 조정된다.

시내버스 업체와 주민의 민원을 받아들여 4개 노선에 대해서는 중간노선 또는 종점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밖에 차고지를 확보하면 노선을 조정해 주는 등 조건부로 4개 노선을 변경할 방침이다.

시는 부평구 청천동 금호아파트 단지 북문에 585, 586번 시내버스 정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노선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민원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버스 교통체계 개편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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