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만8700평 규모의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을 항만시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1준설토 투기장을 남항 항만시설과 연계해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천 남항의 전체 항만시설 면적은 39만1000여평에서 60만여평으로 늘어 항만 야적장 등 배후지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추가 편입된 남항 매립지를 컨테이너 전용 화물처리기지 등 항만 배후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항 매립지는 1996년 말 컨테이너 처리시설 및 종합 물류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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