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감사원장은 50여년간 모아온 북한 중국 구소련의 법률 관련 서적과 경제 회계 종교 철학 역사서 등 모두 4379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 감사원장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13대 직계후손으로 기증 도서 중에는 ‘충무공전서(忠武公全書)’와 덕수(德水) 이씨 족보 등 희귀 도서도 포함돼 있다.
이 감사원장은 “후배들의 학문과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서 모교에 도서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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