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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1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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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일 김 전 수석을 비롯해 박춘호(朴椿浩)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유희열(柳熙烈) 전 과학기술부 차관, 신정식(辛廷植)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4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독일 뮌스터대 경제학 박사로 11, 12, 14대 국회의원과 보건사회부 장관 및 경제수석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헌법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산하 원로경제인회의 민간위원에 위촉됐다.그는 올 2학기 대학원에서 고급계량경제학(3학점)을, 내년 1학기에는 재정이론 특수연구(3학점)를 강의할 예정이다.
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된 박 재판관은 해양법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국제법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올 2학기에 법학과 대학원에서 법과 사회발전(3학점)을, 내년 1학기에 해양법(3학점)을 강의할 예정이다. 유 전 차관과 신 전 원장은 각각 정보통신세미나와 국제협상론 등을 담당하게 된다.
건국대측은 “이론과 실무에 능한 전문가들에게 배울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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