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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8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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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0시35분경 자신의 1t 포터트럭을 몰고 경기 용인시 원삼면 고당리 원삼치안센터 출입문으로 돌진해 현관 유리창을 깨뜨린 뒤 5km가량 도주하다 뒤쫓아 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15일 밤 원삼면의 한 술집에서 술값 문제로 주인과 시비를 벌이다 원삼치안센터를 찾았으나 문이 잠긴 채 아무도 없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경찰청은 이달부터 권역별로 3, 4개 파출소를 묶어 순찰지구대로 재편한 ‘지역경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옛 파출소에는 민원담당관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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