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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1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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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울산 교통카드는 카드에 일정액을 충전시킨 뒤 충전액 범위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제’였으나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시와 교통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요금을 먼저 사용한 뒤 사용액만큼 입금시키는 ‘후불제’를 시행키로 했다. 종전에 사용되던 선불제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후불제 카드는 15일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과 국민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발급 유자격자에게만 발급되며 신용불량자나 청소년들은 발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카드는 후불제를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북 전남·북 충남·북 등지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교통카드는 27만3522매가 발매됐으며, 이용률은 40% 안팎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 교통카드 시행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울산 교통카드 요금할인도 받고 경품도 타자’라는 주제로 사은 경품 대잔치를 연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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