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 노조, 외국인사장 6시간 퇴근 막고 농성

입력 2003-08-02 00:59수정 2009-09-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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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KOOS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외국계 증권사 KGI증권 노조원들이 1일 회사측의 지점과 영업소 통폐합에 반대하면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외국인 사장의 퇴근을 6시간가량 막았다.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은 1일 오후 5시40분경 본사 사옥 6층에서 외국인 사장 마이클 창의 퇴근을 저지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 사장은 1일 밤 11시40분경 경찰의 도움으로 농성 노조원들에게서 풀려나 귀가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회사측의 지점 및 영업소 통폐합은 강제 감원을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며 특히 회사측이 마련한 영업직원 관리방안 중 ‘실적이 미미하면 대기발령을 낼 수 있다’는 조항은 ‘불법해고를 위한 억지조항’이라고 주장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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