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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일 0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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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은 1일 오후 5시40분경 본사 사옥 6층에서 외국인 사장 마이클 창의 퇴근을 저지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 사장은 1일 밤 11시40분경 경찰의 도움으로 농성 노조원들에게서 풀려나 귀가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회사측의 지점 및 영업소 통폐합은 강제 감원을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며 특히 회사측이 마련한 영업직원 관리방안 중 ‘실적이 미미하면 대기발령을 낼 수 있다’는 조항은 ‘불법해고를 위한 억지조항’이라고 주장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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