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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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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교일(徐敎一·44) 총장은 3일부터 7일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주관하는 ‘한-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의 단원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콤퐁참 주(州) 콤퐁짬 병원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천병원 의사, 약사,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가해 결핵환자나 결핵의증 환자 300여명을 진료할 계획. 내과의사인 서 총장은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도 지구촌에 결핵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사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캄 해외의료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캄보디아 프리벵주 넥릉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심장병 환자 등 6명은 국내로 입국시켜 수술을 해주기도 했다. 일부 환자에 대해선 지금까지 약을 공급해주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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