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후원금으로 받았는데 마치 부정한 돈을 받은 것처럼 비쳐 나도 피해를 봤지만 사정이 더 어려운 피해자들이 있는 만큼 후원금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000여명의 피해자로 구성된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8일 정 대표 등 굿모닝시티에서 돈을 받은 인사들에게 “횡령한 분양 대금을 후원이나 기부받은 개인 및 단체는 실제 소유자를 대표하는 계약자협의회에 돌려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면담을 요청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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