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중장년층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부산지방노동청은 높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에선 인력난을 겪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8일 ‘중장년층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동구 범일동 KT빌딩 부산지방노동청 산하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올해 신설된 ‘중장년 훈련수료자 채용 장려금제도’를 활용, 40세 이상 중장년층 실업군의 취업촉진을 모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 훈련수료자 채용 장려금제도는 노동부장관이 고시한 실업자 재취직훈련, 취업훈련, 고용촉진훈련, 정부위탁훈련, 자활직업훈련, 여성가장훈련 등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4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한 중소기업체(종업원 500인 이하)에 1년간 420만원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를 지참하여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덕호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장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 실업자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연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방노동청은 이밖에도 노동부 지정 직업훈련기관을 참가시켜 하반기 직업훈련과정 안내 및 행사 현장에서 직업훈련 신청도 접수받을 계획이다. 문의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 051-640-1909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