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역 공무원 275명을 대상으로 창업할 생각이 있는 지를 조사한 결과 75.3%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창업 관심분야는 외식업이 39.1%를 차지했고 유통업 14%, 건강 미용업 10.6%, 인터넷 8.7%, 소호(소규모 자영업) 6.8% 등의 순이었다.
또 창업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9.1%가 ‘더 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자유로운 생활을 원해서’ 23.2%,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20.3%,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9.2%,‘ 직장생활에 대한 불만 때문에’ 4.3% 등으로 응답했다.
창업에 필요한 적정 자금에 대해서는 37.7%가 5000만∼1억원을 꼽았고 3000만∼5000만원 25.1%, 1000만∼3000만원 19.3%, 1억 이상 9.2%, 1000만원 이하 8.7% 등의 순이다.
자금조달 방법은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응답이 29.5%으로 가장 많았고, 퇴직금 활용 (24.6%), 예금 및 적금 활용 (22.7%), 정부지원 창업자금 활용(11.1%) 등의 순이다.창업 후 기대하는 월 수익은 300만∼500만원이 47.3%로 가장 많았고 100만∼300만원 33.3%, 500만원 이상 11.6%, 1000만원 이상 7.2%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