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철밥통' 공무원도 창업 꿈꾼다

입력 2003-07-02 20:40수정 2009-10-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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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으로 불릴 정도로 ‘직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무원도 10명 가운데 7명은 창업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역 공무원 275명을 대상으로 창업할 생각이 있는 지를 조사한 결과 75.3%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창업 관심분야는 외식업이 39.1%를 차지했고 유통업 14%, 건강 미용업 10.6%, 인터넷 8.7%, 소호(소규모 자영업) 6.8% 등의 순이었다.

또 창업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9.1%가 ‘더 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자유로운 생활을 원해서’ 23.2%,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20.3%,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9.2%,‘ 직장생활에 대한 불만 때문에’ 4.3% 등으로 응답했다.

창업에 필요한 적정 자금에 대해서는 37.7%가 5000만∼1억원을 꼽았고 3000만∼5000만원 25.1%, 1000만∼3000만원 19.3%, 1억 이상 9.2%, 1000만원 이하 8.7% 등의 순이다.

자금조달 방법은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응답이 29.5%으로 가장 많았고, 퇴직금 활용 (24.6%), 예금 및 적금 활용 (22.7%), 정부지원 창업자금 활용(11.1%) 등의 순이다.창업 후 기대하는 월 수익은 300만∼500만원이 47.3%로 가장 많았고 100만∼300만원 33.3%, 500만원 이상 11.6%, 1000만원 이상 7.2%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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