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공예 비엔날레에 평양 교예단 초청

입력 2003-06-24 21:12수정 2009-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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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0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때 북한 ‘평양모란봉교예단'의 초청 공연이 추진된다.

청주시와 청주시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평양모란봉교예단 단원 30여명을 초청, 비엔날레 행사 기간을 전후한 10월 1∼20일 청주예술의 전당 등에서 1일 2회 공연키로 하고 지난달 통일부에 북한 주민접촉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 교예단 초청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대아산측으로부터 교예단 초청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초청 공연이 성사되면 행사 분위기 고조는 물론 민족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엔날레 조직위는 개막 100일을 앞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비엔날레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국제공예공모전 등 8개 전시회에서 약 3000여점의 각종 공예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주제공연, 학술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수 예술적 가치를 벗어나 실용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가 강조되는 행사들로 채워졌다.조직위 관계자는 “실용성에 비중을 둔 산업형 비엔날레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외국 바이어들도 초청, 지역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행사 후 작품들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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