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절도 혐의 30代 올 23곳 털었다

  • 입력 2003년 6월 22일 18시 18분


코멘트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관공서 연쇄 절도범 안모씨(37)에게서 피해 관공서 6곳을 추가로 확인했다.

추가 확인된 피해 기관과 피해액은 △1월 6일=인천 남동구청 152만5000원 △5월 11일=경기도청(피해 없음) △5월 15일=경기 안양시 동안구청 20만4000원, 20달러 △6월 15일=고양시청 20만원 △6월 18일=경기도 제2청사 디지털카메라 △6월 19일=김포시청(피해 없음) 등이다.

안씨는 이 밖에도 전남 순천시청, 경남 마산시청과 창원시청, 부산 연제구청, 충북 충주시청을 터는 등 지금까지 전국의 관공서 23곳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범 수사를 위해 안씨가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용을 조사하는 한편 안씨의 렌터카에서 발견한 10여개 통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계좌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