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파트관리도 인증 실시

  • 입력 2003년 6월 3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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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아파트의 주거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4개월간 아파트 관리 우수단지를 평가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910개 단지 중 평가를 희망하는 곳으로 유지관리, 운영관리, 공동체생활 등 3개 분야에서 15개 항목을 평가해 모두 15개 단지를 고른다.

자치구가 실시하는 1차 평가는 7월 1일∼8월 15일 진행되며 여기서 추천된 아파트 단지를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8월 30일∼10월 30일 평가한다. 종합평가에서 대상(1개 단지) 금상(2개 단지) 은상(3개 단지)으로 선정된 아파트는 각각 1500만원, 1000만원, 700만원의 상금과 인증마크를, 부문별 우수 단지 9곳은 500만원씩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서울 시내 아파트는 전체 주거형태 중 6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300가구 이상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로 지정돼 관리사무소를 반드시 두고 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평가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10∼30일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02-3707-8217, 8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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