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영종 용유 버스 4개노선 7월부터 운행 재개

  • 입력 2003년 5월 9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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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경영난 때문에 버스 노선이 폐지됐거나 적자 노선이란 이유로 신규 노선에 대한 업체 참여가 없을 경우 보조금과 기름값 등을 일부 지원하는 ‘노선입찰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과 동춘역 등에서 남동공단을 오가는 순환버스 4개 노선(6대)에 대해 노선입찰제로 사업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 악화를 내세워 노선을 폐지한 영종도 용유도 지역 4개 노선(6대)에 대해 사업자를 노선입찰제로 정해 7월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2월부터 운행이 중단된 연수구 소암마을과 시내를 오가는 순환버스 2개 노선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사업자를 뽑아 7월부터 버스 10대를 운행할 방침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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