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9일부터 '경남 연극 대잔치'

  • 입력 2003년 4월 8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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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경남 연극제가 9일부터 19일까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사천시를 비롯해 창원과 마산, 진주, 통영, 김해, 진해, 밀양, 거제, 거창 등의 10개 극단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9일 오후 4시에는 노산공원∼문화예술회관에 이르는 거리에서 길놀이가 펼쳐지고 이어 오후 5시반부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첫 공연으로 통영 극단 벅수골의 ‘그 섬엔 신이 살지 않는다’가 10일 오후 7시반 무대에 올려지고 11일에는 김해 극단 신무의 ‘청춘예찬’, 12일에는 진해 극단 고도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가 공연된다. 공연은 19일까지 매일 한차례씩이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부대 행사로는 관람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나도 연극 배우’가 마련되고, 페이스 페인팅과 경남연극제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회도 열린다. 문의 연극협회 사천시지부 055-854-9019, 011-868-3257

사천=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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