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 월드컵 4강 기념행사

  • 입력 2003년 3월 18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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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신화’ 창조 1주년 기념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18일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 1주년을 맞아 유서 깊은 중국 쯔궁덩(自貢燈) 축제를 유치하는 등 다채로운 체육 문화행사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서막인 쯔궁덩 축제는 다음달 18일부터 한달간월드컵경기장 남측주차장 1만 여평에서 개최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간 광주월드컵구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전국 50∼60개팀이 참가하는 ‘2003 험멜코리아컵’ 춘계대학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남녀중고교 태권도대회(5월 16일∼18일) △한중일 자매도시 소재 대학 친선축구대회(6월) 등이 열린다.

특히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6월 22일을 전후해서는 우리 국가대표팀과 포르투갈 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A매치를 유치, 4강 신화의 감격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금남로와 월드컵구장 주변에서는 월드컵 당시 우리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응원현장 모습을 담은 ‘월드컵기념사진전’이, 광주문예회관에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공연 및 합창단 기념공연(6월 17일∼20일)이 이어진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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