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검사장급 후속 인사

  • 입력 2003년 3월 16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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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검사장급 후속 인사를 이르면 17일경 단행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태종(朴泰淙·사시 16회) 대구지검장이 부임 이틀 만인 15일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검사장 공석은 부산고검장과 전주 대구지검장 등 6자리로 늘어났다.이번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이 유력한 간부로 사법시험 18회에서 신언용(申彦茸)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19회에서 강충식(姜忠植) 서울지검 서부지청장과 이병기(李炳基)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20회에서는 김회선(金會瑄) 서울지검 1차장, 이훈규(李勳圭) 서울고검 검사, 박영수(朴英洙) 서울지검 2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는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검찰개혁위원회를 금명간 본격 가동하고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참모 조직을 개편하는 방안을 중점 보고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검사장 후속 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편, 이달 말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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