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5일 “옛 군산해양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북외고 교사로 사용키로 함에 따라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리모델링 방식은 신축공사와는 달리 공사기간이 6∼7개월 정도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내년 초 개교가 가능하며 조기 개교에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곧 전북외고설립추진위를 구성해 학교설립 및 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하고 당초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과목에서 일본어를 스페인어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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