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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0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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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남구 용현5동 일대 등 10개 지역에 올해 310억원을 투입해 하수 관거를 증설하는 등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침수피해가 잦은 곳은 대부분 매립지역으로 집중호우 때 밀물을 만나면 하수관에서 빗물이 역류하는 등 침수 피해가 큰 곳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교 매립지 펌프장 방류관거 증설공사 등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일부 사업은 시의회와 협의해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며 “하수관 설치 등 시설 공사가 끝나는 2004년부터는 상습 침수지역이란 오명을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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