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미군 장갑차 여중생 치사사건과 관련한 촛불 시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가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가만 있지 않겠다”며 “정부는 추모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범대위 관계자들과 만나 촛불 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은 미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맞춤형 봉쇄전략’에 대해 “우리 정부에 이런 계획을 설명한 적이 없으며, 정부도 봉쇄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앞으로 금강산 육로 관광객에 대해서는 정부가 경비를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