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1월 수출액 지난해보다 33.7% 늘어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8시 49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11월 인천지역 수출액이 5억55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정보기술(IT) 분야 수출이 58.6% 늘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경공업과 중화학제품은 각각 4.4%, 10.8% 감소했다.

또 일본 홍콩 미국 등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은 14.6∼21.6% 감소했으나 싱가포르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이 5.6∼3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 11월 말까지 인천지역 수출액은 50억68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4% 감소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