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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7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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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이상천·李相天)는 27일 “수영장 헬스클럽 스쿼시 사우나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스포츠센터와 4000평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학교안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내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04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건립장소는 기숙사나 운동장 부근, 음대 뒤편 등 3곳 가운데 한 곳으로 정할 방침이다.
건립비 70억원은 학교예산 4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학교측은 스포츠센터가 들어서면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체육복지의 기반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손광락(孫光洛) 기획처장은 “스포츠센터는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복지시설”이라며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학교와 지역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