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효자동 15만여평 택지개발 예정지구 전망

  • 입력 2002년 11월 20일 19시 56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동암고 인근 15만여평이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20일 현재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전주효자 4지구와 서부 신시가지 사이에 있는 효자동 동암고 동북측 15만1000평을 전주효자 5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종합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방법은 주택공사가 전체 택지를 매입한 뒤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2006년까지 택지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효자 5지구를 단지개념으로 종합개발 할 수 있도록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이곳에는 중 소형 아파트 4100가구가 건립돼 1만23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효자5지구가 개발되면 서부신시가지 87만평, 효자 4지구 11만4000평 등 모두 117만평 규모의 택지가 연계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와 동암고 일대가 전주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 할 전망이다.

주택공사는 내년 2월경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를 시작해 2004년 3월부터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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