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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4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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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본부는 감귤 지원을 위해 제주도민 등을 상대로 성금과 감귤을 기증 받는다.
이번에 모집된 감귤은 이달 23일과 내달 7일 등 두 차례에 걸쳐 2000t씩 제주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북한에 감귤보내기’ 운동은 199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감귤 1만3000t을 비롯해 당근 6000t 등 모두 1만9000t의 제주 농산물이 무상 지원됐다.이 같은 감귤 무상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5월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주지역 도민대표 253명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이 운동본부 관계자는 “올해 감귤생산량이 많지 않아 농가로부터 감귤을 기증 받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064-726-5030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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