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경찰관 권총 오발…어린이 허벅지 관통상

  • 입력 2002년 10월 11일 22시 09분


11일 오후 5시20분 경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고추마을공원에서 순찰 중이던 영등포경찰서 도림파출소 소속 김모 순경(31)이 38구경 권총을 발사하는 바람에 주변에 있던 김모양(10)이 오른쪽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인근 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양은 생명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김 순경이 권총 관리 안전수칙을 어기고 첫발을 공포탄이 아닌 실탄을 장전한 이유와 왜 권총을 발사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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