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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7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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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범일동 본점 앞에서 이동차량은행의 개점행사를 갖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입구 삼거리 도로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동차량은행은 8t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특수차량에 인공위성을 통한 송 수신장비와 자체 발전설비, 현금입출금기 2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통장개설과 입 출금 송금 외화환전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일상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90인치 크기의 대형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해 각종 홍보 영상은 물론 영화상영과 위성 방송 수신도 가능하다.
근무직원은 대리급 소장 1명과 계장 1명 청경 1명 운전기사 1명 등 모두 4명.
이동차량은행은 7일부터 3일간 광안리 해수욕장에, 휴무일인 토 일요일을 포함한 10일부터 12일까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해변은행’을 설치해 피서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이 이동차량은행을 영업점이 없는 아파트단지와 강서구 및 기장군 등 시외곽 지역, 대규모 행사장 등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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