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씨 수뢰혐의 추가기소

  • 입력 2002년 8월 4일 19시 18분


대검 중앙수사부는 4일 김홍업(金弘業) 전 아태평화재단 부이사장의 고교 동창인 김성환(金盛煥) 전 서울음악방송 회장이 평창종건에 대한 검찰 내사 무마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했다.

김성환씨는 지난해 4월 뇌물 공여 혐의로 울산지검에서 내사를 받고 있던 유준걸(柳俊杰) 회장에 대한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난해 6월경 이 회사 전무 김모씨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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