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전북 익산시 소재)는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캠프’를 2일부터 9일까지 대학 기숙사에서 개최한다.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캠프는 정신지체나 발달 장애가 있는 국내아동 100여명과 보호자, 예술치료사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부모들과 함께 도예 연극 음악 등을 통한 예술치료, 워크숍과 특강을 비롯해 분야별 예술활동과 집단치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또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과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는 아동 양육시설과 일반가정의 청소년 100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소년 우정의 캠프’가 열린다. 한국 청소년마을 전북지부와 전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한 곳에서 생활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유적지 답사와 산책 명상, 인터넷방송 제작기법 및 실기교육, 도미노 한마음 퍼레이드, 해양훈련, 우정의 언약식 등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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