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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3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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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4차로 이상인 국도 2786㎞ 가운데 연말까지 712㎞에 중앙분리대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700억원씩 2100억원을 투입, 501㎞의 분리대를 마련키로 했으며 시급성이 덜한 나머지 1210㎞에도 2008년까지 평면교차로를 제외한 전 구간에 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경춘국도 등 도로폭이 좁아 중앙분리대가 설치될 경우 갓길 폭이 줄어드는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폭을 확장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