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단지에 '제주 월드타워'

  • 입력 2002년 7월 10일 23시 17분


제주도는 제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제주 월드타워’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에 들어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월드타워는 ㈜일정(대표 박일봉)이 총 사업비 330억원을 투자해 신축하는 것으로 높이가 150m에 이른다. 이 월드타워는 연건축 면적 1600평인 철골 구조물로 지어지며 건축계획 심의가 끝나는 이달말 착공돼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월드타워에는 미술전시관을 비롯해 기념품 매장, 식당, 전망대,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제주 전통배인 ‘테우’의 그물을 형상화한 타워 외벽 주위로는 조명이 밝혀져 야간 관광지로도 개방된다.

월드타워 앞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의 상가가 조성돼 토산품 판매장,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들어선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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