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선거]경기 과천시장

  • 입력 2002년 6월 5일 18시 56분



경기 과천시는 한나라당 여인국(余仁國·47), 민주당 여광혁(呂光赫·46), 자민련 김원섭(金元燮·42), 무소속 김인범(金仁範·40), 무소속 김진숙(金珍淑·47·여) 후보 등 5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미국 미시간대 도시계획학 석사 출신인 한나라당 여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점을 부각시키며 △환경친화적 도시 건설 △첨단지식 및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과천시 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여 후보는 “과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검증된 후보’”라며 “문화복지도시를 건설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 기자 출신인 자민련 김 후보는 “기자로 활동하면서 건설교통부 등을 출입해 도시계획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공약으로 △시민편의 제일도시 △환경친화 녹색도시 등을 내세웠다.

한의사 출신인 무소속 김인범 후보는 “시민들은 행정관료들의 낡은 관행과 편협함에서 벗어나 질 높은 삶을 원하고 있다”며 “주민투표제 및 주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무소속 김진숙 후보는 여성답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행정’을 펼쳐 보이겠다며 아파트단지 부녀회 등을 돌면서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경기 과천시장 후보
성명(정당)여인국(한나라당)여광혁(민주당)김원섭(자민련)김인범(무소속)김진숙(무소속)
학력경복고
미국 미시건대 도시계획학 석사
경북고
영남대 경영학과
오산고
고려대 경제학과
부산동고
경희대 한의학과
경기여고
서울대 의류학과
경력건교부 수도권계획과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 환경국장
과천시 부시장
국제신문 기자
미디어오늘 편집부장
과천시의회 부의장
현 과천시의원
과천시의회 부의장
현 과천여성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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