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객기참사 유가족 보험금 8억5000만원 받아

  • 입력 2002년 5월 6일 19시 55분


지난달 15일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로 숨진 외환카드 회원인 오모씨의 유족이 보험금 8억5000만원을 이번 주에 받게 됐다고 외환카드가 6일 밝혔다.

부산에서 물류업체를 운영했던 오씨는 외환카드 VIP회원이자 플래티늄카드 회원으로 항공기 티켓을 외환플래티늄 카드로 결제해 외환카드가 무료로 들어주는 두 개의 보험에 가입됐다.

플래티늄카드 회원이 이 카드로 공공교통수단 요금의 50% 이상을 결제하면 ‘여행사고 종합보험’에 자동가입돼 회원이 탑승 중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게 되면 최고50만달러(약 6억5000만원)를 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또 VIP회원이 외환카드로 항공요금의 50% 이상을 결제하면 ‘항공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돼 상해 또는 사망 때 최고 2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