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6일은 장애인 주간…기념식 등 행사 다채

  • 입력 2002년 4월 18일 20시 11분


강원도내에서는 장애인 주간(20∼26일)을 맞아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장애인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장애인단체 연합회는 19일 오전 11시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강원도 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이면서도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을 도와 귀감이 된 강복희(39·여·원주시 태장동·자랑스런 장애인), 강원혁(50·횡성군 횡성읍·장한 장애인가족), 정영심씨(39·여·속초시 동명동·자랑스런 장애인) 등 3명이 자랑스런 장애인으로 선발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원주시가 22일 치악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강릉시 27일, 동해시 26일, 삼척시 25일, 횡성 영월군 26일 등 도내 15개시군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도내 36개 사회단체 회원 1357명이 11월말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봉사하는 ‘2002년 자원봉사 릴레이행사’가 이달초 시작됐고, 지난 13일에는 남산면 구곡폭포에서 ‘장애인을 생각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장애인 등반대회(장애인 500명 참석)가 개최되기도 했다.

또 20일에는 홍천군내의 육군 화랑부대가 인근 지역 장애인 70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등 장애인주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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