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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0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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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998년 6월 경기 양평 일대에 사채 사무실과 도박장을 연 뒤 고리로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돈을 제때에 갚지 못한 채무자들을 납치해 폭행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억8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해왔으며 채무자의 가족들에게까지 돈을 갚으라고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길진균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