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흡연 운전'도 단속하자

  • 입력 2002년 4월 5일 18시 35분


요즘 사람들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거의 습관화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농민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식사를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인스턴트 식품이나 제과점 등에서 빵을 구입해 먹고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차량을 운행하면서 샌드위치를 먹다가 자칫 잘못했더라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현장을 목격했다. 복잡한 출근 시간대에 전후좌우를 살피면서 운전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음식을 먹으면서 운전하는 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일이다.

현재 도로교통법은 차량을 운행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차량운행 중 흡연을 하여도 처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차량 운행 시 흡연이나 음식물 섭취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니 대책이 필요하다.

임성택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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