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지역 백화점 설매출 상품권 20%이상 신장

  • 입력 2002년 2월 14일 21시 57분


광주지역 대형 백화점들은 올 설 특별행사기간 중 전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에 못미쳤으나 상품권 매출은 20% 이상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1∼11일 설 행사기간 중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총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 늘었고 광주신세계와 현대 광주점은 각각 196억원, 89억원이 올라 신장률도 각각 7.0%, 8.0%를 기록했다.

롯데와 신세계의 경우 상품권 매출액이 각각 53억7000만원, 51억원으로 모두 24%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현대도 16억원으로 20% 증가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 설 행사에서는 5만∼10만원대의 선물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상품권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