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감사원 시도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 입력 2002년 2월 7일 18시 17분


충청북도가 감사원의 2001년도 자체 감사기관 16개 시 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실지감사가 면제되고 감사책임자 등에게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 18개 기관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총 813건의 지적사항을 적발, 시정 개선조치 했으며 44억8000만원 상당을 추징 회수 감액했다.

또 관련 공무원 39명을 징계하고 159명을 훈계 조치하는 등 모두 198명을 문책했다.

감사원 평가에서 충북도는 징계시효와 일치하지 않는 행정감사주기를 2년으로 통일하고 7개 출연 또는 보조기관 단체를 정기행정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의 제도개선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감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기관, 감사요원, 감사사항, 감사결과 등을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한 행정감사결과 공개제 운영시책은 수범사례로 꼽혔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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