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北남포행 컨테이너선 크레인 장착 신형으로 교체

  • 입력 2002년 1월 14일 21시 49분


크레인을 장착한 컨테이너선이 다음달 초부터 인천항∼북한 남포 항로에 투입된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받아 현재 인천∼남포 항로에 컨테이너선 샹리우호(3960t급)을 운영중인 국양해운은 샹리우호 대신 크레인을 장착한 트레이드 포츈호(2864t급)로 대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트레이드 포츈호는 본선 자체에 25t 크레인 2기를 갖추고 있어 컨테이너화물을 신속히 하역할 수 있다. 특히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53개를 선적할 수 있으며, 이외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까지 처리할 수 있다.

국양해운 관계자는 “신형선박 도입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운임료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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