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산공원면적 5.7㎢ 편입

  • 입력 2001년 12월 24일 21시 27분


제주도는 23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한라산 국립공원 면적이 5.734㎢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은 남제주군 남원읍지역 4.401㎢,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0.354㎢, 서귀포시 중문동 0.427㎢로 한라산 국립공원 전체면적이 147.652㎢에서 153.386㎢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지역은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아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됐다.

반면 제주시 해안동 시립공동묘지지역 0.414㎢와 서귀포시 중문동 1100도로 해안지역 0.033㎢는 보전 필요성이 약화돼 국립공원구역에서 제외됐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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