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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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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의류 쇼핑을 위해 동대문시장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류센터를 중구 신당동 전경기동단 부지에 건립키로 하고 토지 소유주인 경찰청과 부지 매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경기동단 부지는 7500평 규모로 지상 4, 5층짜리 건물 3개동이 있다. 전경기동단은 송파구 문정동으로 옮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지 매입 후 월드컵 개막 전까지 기존 건물을 개보수해 문화교류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뚝섬에 조성할 차이나타운과 남대문시장 등 쇼핑 단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