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폭동 직전 외출 교포1명 소재 파악안돼

  • 입력 2001년 12월 23일 17시 42분


아르헨티나 폭동 발생 직전 외출했던 한국인 교포 1명의 소재가 23일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시우다델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목사의 아들 김모씨(25)는 소요 발생 전인 18일 오후 외출했으나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것.

외교부 당국자는 “김씨의 행방불명이 소요와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한인 상점 1곳이 약탈당한 것 외에 다른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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